[아무것도 없다] 책 표지 갖가지 이야기를 늘어놓아 이 모든 것들에 환상적 가설을 덧입히는 마술을 부려본다 하더라도 결국 내게 남을 것은 처절한 현실뿐이었다. [아무것도 없다] 중에서 아무것도 없다 카르멘 라포렛 지음 문예출판사 출판사 독서 난이도 [ 보통 ] 키워드 소설, 인문학, 삶의 고통, 1940년대 스페인 내전, 트라우마, 불안감, 우울 Review 읽는 내내 고통스러웠다.
어쩜 이렇게 불편하고 아픈 곳을 강렬하게 자극하는 글을 쓸 수 있을까. 이 작품은 1940년대의 스페인 내전 직후를 배경으로 전개된다.
주인공은 작가의 출생지인 바르셀로나에 친척집으로 여행을 오며 시작되는데 이 집이라는 배경과 함께 생활하게 되는 친척들이라는 등장인물 한명한명 모두가 꺼림직함을 한껏 쏟아내주었다. 분명 일상적인 소재들로 어려운 문장이나 표현도 없이 흘러가는 이야기인데 읽으면서 몰입할수록 더 큰 피로감과 울렁거림을 느꼈는데, 다 읽고 생각해보니 이 소설 속 이야기들이 내가 어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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