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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어린이 - < 나를 데리러 온 고양이 부부_송미경 > 돌 씹어 먹는 아이 중

 생각하는 어린이 - < 나를 데리러 온 고양이 부부_송미경 > 돌 씹어 먹는 아이 중

우리 엄마 아빠와 난 정말 달라. 그런데 어느 날 진짜 엄마 아빠가 나를 데리러 와 나의 백열다섯 번째 독후감 나를 데리러 온 고양이 부부 우선 내 소개를 하마 난 네 아빠다.

물론 나는 네 엄마야. 빨리 데리러 오지 못해서 미안해.

흰 고양이는 우리 아빠 검은 고양이는 우리 엄마다. 그런데 나는 지은이다.

이제 때가 된 것 같아. 네가 그 집에를 떠나야 할 때가 온 거지.

부모님께 정중히 인사를 드리고 집을 나오도록 해. 나는 꽤 자주 내 진짜 엄마 아빠가 어딘가에 따로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곤 했다.

얼굴 생김 빼곤 우린 어느 하나 닮은 구석이 없기 때문이다. 내가 좋아하는 거=고양이 부부와 닮은 점 나는 공원을 거닐다 긴 나무의자에 드러눕기를 좋아한다.

나는 밤늦도록 다리를 까닥거리며 고구마 과자를 옆에 놓고 만화 보기를 좋아한다. 나는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국이나 음료를 핥아먹을 줄 알았다.

나는 쿠키 가장 자리부터 조금씩 갉아먹는 것을 좋아하고 접시에 남은 과자 가루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