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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어린이 - < 초정리 편지 >

 생각하는 어린이 - < 초정리 편지 >

살다보면 참말로 힘든 고비가 한 번은 있다고 했어. 그것만 잘 견디면 좋은 일이 있을 거라고...

나의 쉰여섯 번째 독후감 이 책은 이 겉표지가 모든 걸 다 말해주고 있다. 딱!

이런 이야기다. 책, 보이는 이야기 줄거리를 살펴보자면 장운은 얼마 전 병으로 돌아가신 어머니를 못 잊어 속상해하시던 석공의 아버지를 두고 있다.

그 속상함에 자신의 왼손을 망치로 내려쳐 방구석에 시름시름 앓고 있는 아버지를 대신하여 나무를 해다 나르고 받은 보리쌀로 누이와 연명한다. 어느 날 토끼를 쫓다 만난 양반에게 글도 배우고 쌀도 얻게 되는데...

그렇다 여기서 양반은 세종이다. 세종은 요양차 내려온 곳에서 장운에게 약수를 얻고 후하게 쌀을 하사한다.

장운은 세종=양반에게는 없어도 되는 근심이 무얼까? 생각하며 누이에게도 동네 친구에게도 배운 글을 가르쳐 주고 아버지를 극진히 모신다.

죽은 어머니의 약 값 대신 누이가 종으로 팔려가자 자신의 잘할 수 있는 석공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한양의 궁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