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많은 고양이가 등장하는 이야기의 원조 장화 신은 고양이로부터의 시작이 아니었을까? 나의 이백쉰다섯 번째 독후감 아버지의 유산으로 고양이 한 마리만 받게 되는 막내 아들.
막내의 지위는 동, 서양에서 가릴 것 없이 약한 존재가 아니었을까 싶기도 해. 구렁이와 결혼하는 것도 막내 딸이고, 몸이 반쪽으로 태어난 것도 막내 아들이고 또 딸이어서 쫒겨난 공주도 막내니까.
책속에 막내가 주인공인 책들을 찾아 보는 재미~ 고야이 앞에서 이런 말을? 더구나 말을 하는 고양이 앞에서!
고양이에게 말 풍선을 달아 고양이의 마음을 표현해 보면 어떨까? 고양이는 막내 아들에게 얻은 장화 한 켤레와 자루를 들고 ~ 자신 만의 방법으로 왕에게 마음을 사게 되지~ 인물들의 표정에서 이미모든 것을 말해주고 있어.
글은 읽지 않아도 될 만큼 생생해서 글을 모르는 아이에게도 좋을 것 같아. 그리고 주인을 물에 빠지게 해서 공주와의 만남을 성사 시켜.
엄청난 부자로 만들어서.( 말로만) 그러다 진짜 부자로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