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수능 수학영역 1번 문제를 둘러싼 풀이 방법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된다. 첫 번째 접근은 기억이 희미한 상황에서 추정과 소거를 통해 가능성을 좁혀 가는 방식이다. 루트2 를 1.414로 가정하고 괄호 안의 값을 4/2 와 4/4의 중간 정도로 판단한 뒤, 곱셈과 거듭제곱의 크기를 비교해 불가능한 선택지를 지워 나간다. 이 과정에서 최소한의 가정으로도 충분히 합리성을 확보하려는 의도가 드러난다. 두 번째 접근은 수치 계산에 익숙한 사람을 위한 근사값 활용이다. 루트2를 1.414로 두고 2의 1.414승을 약 2.66으로 파악한 뒤 괄호 안의 값을 대략 1.5로 보고 이를 3.414승으로 구해 정답으로 이끄는 방식이다. 세 번째 접근은 정석적 풀이법으로 지수법칙과 곱셈공식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이 세 가지 중에서 실전에서 가장 편안한 방법은 개인의 기억과 긴장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고 설명된다.
그런 뒤에는 풀이 방식의 차이가 성과를 좌우하지 않는다는 점이 강조된다. 중요한 것은 어떤 방법으로 문제를 풀었는지가 아니라, 그 방법으로 충분한 정답을 얻고 점수를 받느냐는 점이다. 치료의 비유가 등장하는 부분도 같은 맥락으로 제시된다. 질환을 다루는 과정은 여러 가지 방식으로 이루어질 수 있으며, 의료 현장에서는 환자의 체질과 증상에 맞춰 처방들이 떠올려진 뒤, 필요하지 않은 처방이 차례로 제거된다. 이 소거과정을 거쳐 환자에게 가장 필요한 약이 선택되고 복용되면 건강이 회복된다는 원칙이 전달된다.
마지막으로는 일상의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남은 날들을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이 덧붙여진다. 한의원의 원장은 이러한 과정이 환자와의 대화를 통해 이루어지며, 각자의 상황과 능력에 따라 최적의 방법이 선택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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