뾱이를 5주 차 5일에 만났는데 벌써 11주차 5일이 되었다. 원래 정기 검진 예약은 12주 차에 보려 했는데 유나가 재택교육받던 중 몸 상태가 너무 안 좋아져서 응급실만 왔다 갔다 하길 여러 번 반복했다.
하지만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아도 잠깐 괜찮아질 뿐 상태가 완전히 나아지지 않아 결국은 임신하고 나서 첫 입원까지 하게 됐다. 정말 하루에 토를 60번 했다는 말이 맞을 것 같다.
하다 하다 나중에는 초록색을 토하기 시작했고 그 뒤로 초록색만 계속 토하면서 유나의 속이 말이 아니었던 것 같다. 속에 천불이 나는 것처럼 아프다고 표현했음 근데 이번에 유나가 응급실도 몇 번이나 왔다갔다하고 결국 입원까지 하면서 느낀 점은........
임산부는 정말 정말 정말 아프면 안 된다. 이 말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1.
꼭 임산부가 아니어도 누구든 아픈 건 안 좋은 거니까 2. 임산부가 아팠을 땐 거의 답이 없다. 1번 이유는 굳이 설명할 필요 없어도 2번 이유가 중요한데 처음에 토를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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