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주 전쯤 자동차 내비게이션 화면이 고장 났다. 덩달아 라디오도 안 나오고, 신호&속도위반에 대한 알람도 안 나와서 어색했었다.
나에게 제일 힘든 건, 주차 시 후방카메라가 안 되는 것!! ㅠ_ ㅠ 우리 가족과 함께한 지 7년 만에 순정네비가 고장나버림 ㅜ_ㅜ 수리비도 많이 나오고 우리 차가 나이가 많아서 이걸 고쳐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면서 시간이 흘러버렸다.
그런데 남편이 말하길, 내비를 의지하지 않고 운전하다 보니 이정표를 보게 되고, 오히려 속도나 신호를 더 신경 쓰며 운전하게 되었다고 한다. 머릿속의 지도를 떠올리면서 운전하게 된다고!!
내비게이션이 편리함을 주었지만, 두뇌를 쓰지 않음을 주기도 한 것 같다! 현재 이 세상의 많은 편리함이 사람에게 게으름과 멍청함과 수동적 태도를 준 것 같다.
표지판이 아주 친절하게 여기저기 있음^^ 내비가 고장 나고 보니 우리나라 도로의 이정표들이 얼마나 자세히 잘 설치되어 있는지 새삼 깨닫게 되었다. 초행길을 갈 때 내비게이션이 ...
원문 링크 : 나의 길잡이는 누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