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의 가지런히 솟은 회색빛 아파트 사이로 눈부신 태양이 떠올랐다. 오전 9시.
지금은 레스토랑도 카페도 문을 연곳이 없다. 연 곳이라곤 머물고 있는 호텔 내 조식과 베이커리.
사실 이 블로그도 한국향이 물씬 풍기는 아기자기하거나 데코가 잘 된 동네 카페에서 쓰고 싶었지만 하느 수 없다. 오늘은 한국에 기록적인 한파가 불어닥치고있다.
한파 때문에 부모님이 타고 오시던 KTX가 대전역에서 멈춰 광명까지는 일반기차로 갈아타고 오셔야 한단다. (방금 통화 중 또 운행 일정이 변경되어 이젠 서울역으로 직통으로 가서서 송도로 오셔야 한다.)
도착 시간이 늦어지실 예정. 7시간을 함께 할 수 있었는데 이제 5시간 정도로 줄어든 것. 아쉽지만 어쩔 수 없다.
돌이켜보면 이것이 또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될 것이기에. 결국 부모님을 기다리던 중 몸이 근질거려 밖으로 나왔다.
오늘의 목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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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송도에서의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