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내일의 해가 뜨겠지만 오늘 밤은 어떡하나요 저자 연정 출판 발코니 발매 2020.04.20. 가끔씩 '나만 힘든가?'
라는 의문이 들 때가 있다. 그럴 때면 '왜 나한테만 이런 일이 일어날까?'
'왜 나에게 이런 큰 시련이 닥치는 거지?' 식의 고립의 언어가 온몸으로 퍼져나간다.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뜨겠지만 오늘 밤은 어떡하나요>는 시련과 슬픔을 이겨내라는 식의 고리타분한 메시지가 아닌, '나도 언제부터, 왜, 이렇게, 얼마만큼 아파요'라고 말해주며 동병상련의 아픔을 나누고자 한다. 책을 읽고 나면 우리가 현재 마주하고 있는 슬픔도, 고독도 누군가 함께 겪는다는 사실만으로 덜 아픈 것 같다.
나누면 슬픔은 반이 된다고 하지 않았나? 세상에는 슬픔의 총량이 정해져 있다.
공평하게 하루가 주어져도, 누군가 웃으면 누군가 울게 된다. 기둥을 붙잡고 슬픔을 토하고 있을 때 옆에 기쁨이 넘치는 전화 소리가 들린다.
나를 제외하고 세상 모든 사람이 행복한 것만 같은 볼품없는 하루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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