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항에 랜딩한 이후로 정신줄 놓고 먹기 시작했다. 집에 와서는 그것이 폭발한 상태.
한국에 왔으니 한국 음식을 먹어야지로 시작해 집에 왔으니 집밥 폭풍흡입하자라는 마인드로 바뀌었다. 엄마가 차려준 집밥.
직접 담근 묵은지에 말랑말랑한 돼지고기. 그리고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 준 향이 풍부한 쑥갓.
파전을 썬마늘과 참기름으로 섞은 간장에 찍먹하는데 느므느므 맛있었다. 후식으로는 구운 떡을 참기름에 발라먹었다.
딸기와 키위도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 사진을 찍을 새 없이 순삭했다. 특히 한국 딸기는 미국 딸기와 분명 종자가 다르다.
한국 쪽이 당도가 비교할 수 없이 높다. 냠냠.
어제 집앞 빵집 미소띤 하루에 가서 사온 식빵. 여기 빵을 다 유기농으로 만들고 메뉴도 다양하지 않게 자신들이 제일 자신있는 것만 만들어서 좋다.
자신들만의 제빵기법도 있다고 한다. 엄마가 지인에게 받은 직접만든 딸기잼에 발라 먹었다.
또 냠냠. 아침 6시쯤 집 앞에 나가 혁신도시 동네를 걸었다.
시애틀-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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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먹부림을 하다: 팔공산 산행을 앞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