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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감성 카페 ‘블론드(blonded)’에서 즐긴 에티오피아 드립커피, 음악과 향기에 취하다

 금천구 감성 카페 ‘블론드(blonded)’에서 즐긴 에티오피아 드립커피, 음악과 향기에 취하다

마음쓰다, 출처 안녕하세요, 일상을 기록하는 jack입니다. 최근에 금천구의 숨은 보석 같은 카페 ‘블론드(blonded)’를 다녀왔습니다.

외관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초록색 간판과 ‘COFFEE’라는 큼지막한 글씨가 강렬하게 다가와 처음 방문임에도 묘하게 반가운 느낌을 주었어요. 가게 문을 열자마자, 따뜻한 원두 향기와 함께 아날로그 감성이 물씬 풍기는 LP 턴테이블 소리가 맞아줍니다.

요즘 보기 힘든 LP로 흘러나오는 재즈와 소울 음악 덕분에 자연스럽게 마음이 차분해졌어요. 이번에 제가 선택한 메뉴는 에티오피아 드립커피(7,000원).

주문 후 직접 원두를 갈아 핸드드립으로 내려주시는데, 첫 향부터 상큼하고 깊은 과일향이 코끝을 스칩니다. 한 모금 마셔보니 깔끔한 산미와 은은한 단맛이 균형을 이루어 부담 없이 즐기기 좋았어요.

특히 한 잔이 아닌 작은 잔과 피처에 나눠 담아 주는 방식 덕분에, 커피를 식지 않게 천천히 음미할 수 있었던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