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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응봉산

 시원한 응봉산

날이 시원해지니 이제 산책도 할만하다. 피치에게 응봉산 가자고 하니, 싫다고 한다.

"그럼 네가 집 지켜 엄마랑 다녀올게~"라고 말을 하니 따라나서는 피치. "다녀오세요~" 이러고 집에서 혼자 노는 시기가 멀지 않은 듯한 기분이 든다.

그래서 집 앞 시장에서 칼국수 한 그릇 먹고 응봉산으로 가기로 결정하고 출발~ 내가 오토바이 안 다니는 길로 가려고 했더니 이쪽 길이 더 빠르다며 피치가 앞장선다. 맛있게 먹고 응봉산 오르기~ 높지도 않은데 다리 아프다고 힘들다고 투정 부리며 올라가는 피치.

올라가다가 내려본 도시의 밤 풍경. 정상에 도착해서 응봉산 팔각정 구경하고~ 시원한 바람을 만끽 중.

응봉산 팔각정 초승달이 이쁘게 떴다. 안 온다더니 흙놀이에 제일 신난 피치.

반포 한강공원의 무지개 분수도 작게나마 보인다. 눈으로 보기만 해도 시원한 풍경들...

제일 바쁜 토요일 하루의 마지막을 응봉산 산책으로 마무리하고 집으로~ 하산은 역시 힘들단 말없이 잘 내려간다. "다음에 또 응봉산 갈...

# 일상포토덤프 # 포토덤프챌린지

원문 링크 : 시원한 응봉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