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테라는 집에 온 뒤 잎 크기가 커지고 구멍도 늘었으며 전체적으로 풍성해졌다. 하지만 잎들이 커지면서 서로 겹치고 줄기들이 자리를 차지하기에, 하나씩 방향을 잡아주고 기존 코코봉 지지대를 빼고 얇은 지지대를 설치해 줄기가 자연스럽게 펼쳐지도록 자리를 새로 만들어 주었다. 이 과정에서 변화가 시작되었고, 한동안 조용하던 몬스테라가 다시 활기를 보이기 시작했다. 먼저 새로운 공중뿌리가 하나 생겼고 며칠 뒤 줄기 사이에서 연두색 새잎이 모습을 드러냈다. 마지막 블로그 기록이 4월 12일이었으니 거의 두 달 만에 만나는 새잎이다. 또 하나의 변화로 따뜻해진 날씨 덕분에 화분 주변에 아주 작은 벌레들이 다시 보이기 시작했다. 날아다니는 벌레는 아니었고 흙과 화분 주변을 기어 다니는 작은 벌레들로, 지난번과 비슷한 경험이 있어 이번에는 해충 방지용 약을 바로 뿌려 주었다. 며칠이 지나자 눈에 띄던 벌레들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지금은 이번 새잎이 얼마나 크게 펼쳐질지, 구멍은 몇 개나 생길지 가장 궁금한 포인트로 남아 있다. 아직 키우는 중이므로 다음 기록도 계속 남길 예정이다. 몬스테라가 새로운 자리에서 자리를 잡고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통해, 환경 조정이 식물의 발달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느껴진다. 공중뿌리의 역할과 새잎의 탄생은 성장 주기의 또 다른 시작으로 다가오며, 앞으로의 변화가 기대된다. #몬스테라새잎 #몬스테라성장기 #몬스테라키우기 #식물초보 #식물일기 #공중뿌리 #코코봉지지대 #반려식물 #몬스테라신엽 #홈가드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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