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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 소개의 원칙

 철학자 소개의 원칙

나는 철학자 사상을 소개하려 한다. 그런데 소개를 하려 할 때 무턱대고 소개하면 안 된다.

내가 이해한 내용과 그가 말하고 싶은 내용이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이유는 마치 그 사람의 주장을 내가 생각한 것처럼 말하면 안되기 때문이다.

즉, 바로 이해하고, 그가 말한 것처럼 말하는 '방식' , 이 두 가지가 중요하다. 그리고 그 두 가지를 위해 규칙을 세웠다.

그 규칙이란 아래와 같다. 1) 원서나 권위자의 책을 읽지 않으면 소개하지 않기. 2) 내가 이해한 내용의 타당성을 위해 원서나 권위자의 책을 인용하기. 기존의 인문서적들은 위의 두 가지 원칙을 지키지 않았다.

그렇기에 통합적으로 이해해야 할 사상을 쪼개고 갈라 이해할 수 없게 만들었다. 또한 원서를 인용하지 않았기에 마치 저자가 주장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았다.

우리는 직접 그 사상가들과 대화해야 하는 데 사상가는 사라지고 오직 중개인만 남아버렸다. 그러기에 충실히 위의 원칙을 지키며 글을 작성하려 한다.

그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