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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17-19 건강하니 만사형통이지?

 230317-19 건강하니 만사형통이지?

이번 주는 우리 모두 건강한 상태로 만났다. 나는 금요일 연차라 오후 세시부터 여섯시까지 낮잠을 잤고, 내편은 바쁜 하루를 마무리하고, 조기 퇴근 한 덕분에 아주 조금 일찍 서울에 도착했다.

여섯시 반 차를 타서 저녁을 못 먹은 내편의 야식으로 양념 탕수육을 시키려고 하니까 나랑 같이 못 먹는다고 망설이길래 (나는 야식을 잘 못 먹는 사람) 집에 있는 주부 9단 유부초밥을 만들어주겠다고 했더니, 차린 게 없어도 달게 먹던 내편. 이런 거 자주 해줘야 하는데 냉장고가 텅텅~ 담날 아침은 그레놀라와 요거트 한 사발.

욕심내서 찹쌀떡도 세 개 꺼냈는데 한 개 남김. 토요일엔 어깨 병원에 가려다가 예약이 여의치 않아서 포기하고 창경궁 야간개장을 보러 가기로 했다.

그전까진 집에서 놀려고 점심으로는 집 근처 고깃집에서 갈비를 먹었다. 양념갈비 얼마만이야~ 목요일 저녁으로 갈비 먹고 싶었는데, 파는 곳을 몰라서 못 먹었던 바로 그 양.

념. 갈.

비. 나, 정말 행복했어요.

치익, 치이이익 판...

# 데이트 # 송리단길 # 장거리연애 # 창경궁대온실야간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