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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껫 풀빌라 돈지랄의 추억. 낭만적 유토피아 소비하기 책 리뷰 #2

 푸껫 풀빌라 돈지랄의 추억. 낭만적 유토피아 소비하기 책 리뷰 #2

작년 여름, 휴가를 맞아 아이 둘을 데리고 동해의 해수욕장을 찾았다. 주차부터 난관이 시작되었다.

땡볕에 빼곡하게 세워진 차들 사이에서 겨우 찾은 자리는 해수욕장 입구에서 멀리 떨어져 있었다. 돗자리와 튜브, 간식거리 등을 바리바리 싸들고 아이들을 챙겨 해변에 도착하자 바다의 풍경을 즐기기도 전 바글바글한 인파에 먼저 놀랐다.모래사장에는 유료 자리와 무료 자리가 나뉘어 있고, 바다에서 가까운 곳에 자리를 피려면 파라솔을 돈 내고 빌려야 했다.

그나마도 다닥다닥 붙어있어 옆 파라솔 사람들과 자리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바다에서 노는 아이의 독사진을 찍으려면 사람들이 가까이 없을 때를 노려야 했지만 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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