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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저의 울림

 루저의 울림

요즘 너무 성실하게 살았다.새벽에 일어나 책을 읽거나 글을 쓰고하루 종일 꽉 채워 아이들을 돌보고 살림을 하고,틈틈이 글을 쓰거나 사진을 찍고그림을 그리고에세이 레터 <조각보> 편집 일을 했다.강의도 많이 듣고 있다. 평생 스스로를 게으른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살았는데아이를 키우며 시간이 부족한 상황에서나만의 시간을 확보하려니어느새 부지런해졌다.좋은 습관도 많이 생겼다.매일 루틴대로 나만의 리츄얼을 하나씩 해나가는 일상은자신감과 성취감을 준다.하루를 꽉 채워 잘 살고 있다는충만함을 준다.문제는 내 안에 루저가 아직 살아 숨쉬고 있다는 것이다.숨 죽이고 있지만 사라지진 않았다.

대학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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