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번째 서평. 인공지능은 나의 읽기 쓰기를 어떻게 바꿀까, 김성우, 유유 가볍게 읽기 시작했다가 의외의 깊이에 놀란 책이다.
기본적으로 저자가 AI시대를 경계하는 듯한 자세를 보이지만, 본문에서는 이런 태도를 자제하면서 최대한 중립적이면서도 다양한 측면에서 인공지능과 읽기, 쓰기를 다루려 애쓴다. 처음 ChatGPT가 공개되었을 때, 하필 그들이 먼저 건든 것이 '창작'의 영역이었다.
인공지능은 'AI가 절대 정복하지 못할 것'이라 단정하던 '바둑'을 건드려 이세돌과의 드라마를 만들었고, 이후에는 인공지능 그림으로 큰 대회에서 수상하여 창작자들의 애간장을 녹였다. 심지어 인공지능 소설까지 출간되어 이러다 밥그릇 다 뺏기는 것 아닌가 하는 위기감까지 불러왔는데, 그렇게 설레발을 친 이후로는 오히려 잠잠해졌다.
소위 닷컴 버블이 꺼지면서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온라인 교육업체 대부분이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그 와중에 입시나 기업 교육을 기반으로 한 몇몇 교육 서비스만이 살아남았죠.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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