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좋아서, '헌혈이나 하고 올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근처에 헌혈의 집이 없기에, 가까운 헌혈 장소까지 자가용으로 20분이나 소요된다. 이 불편함을 감수하는 작업이, 내가 헌혈할 때 가장 어려운 지점이다. 20분 차를 몰아, 영통 헌혈 카페에 도착했다.
영통 아셈프라자 2층에 있고, 주차가 간편해서 이곳을 주로 이용하고 있다. 헌혈 카페에 입장하면, 우측에 전자 문진 및 주차 등록하는 패드가 있다.
헌혈을 하면, 2시간 동안 무료로 주차할 수 있다. 또한 헌혈 카페는 오전 11시부터 운영되기에, 너무 일찍 방문하여 헛걸음하는 일이 없어야겠다.
별 생각 없이 떠나온 길이었다. 가벼운 차림에, 슬리퍼를 끌고 나섰다.
전혈 헌혈을 생각했는데, 막상 헌혈 카페에 도착하니 '혈소판 수혈혈액 급구'라는 문구가 보인다. 예전에 혈소판 헌혈을 한 적이 있었다.
그때는 40분쯤 걸렸던 것 같다. 그런데 그 이후에 다시 혈소판 헌혈을 하려 했을 때 문제가 발생했다.
피 검사에서 수치가 기준점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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