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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카페: [KROW] 후기/ 색다른 커피로 사이폰 커피, 캐비어 아포가토를 드셔보세요!

 뚝섬카페: [KROW] 후기/ 색다른 커피로 사이폰 커피, 캐비어 아포가토를 드셔보세요!

뚝섬역 2호선 7번 출구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있는 KROW를 찾았고, 가게 분위기는 조용히 담소를 나누며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는 편안함이 돋보였어요. 선반에 원두가 전시돼 있어 앞으로 판매 계획도 들려주셨고, 메뉴판은 한글과 영어로 되어 있어 외국인 손님도 많이 찾는다고 하셨죠. 핸드드립과 사이폰이 주요 브루잉 요건이고, 사이폰의 특징은 추출 시간이 길어 커피의 오일과 풍미를 깊고 부드럽게 담아낸다였어요. 클래식 원두를 직접 분쇄해 향을 보여 주시고, 사이폰의 진공 추출 방식으로 맑고 담백한 맛을 느끼게 해주신 것도 인상적이었어요. 원두는 클래식, 디카페인, 스페셜 세 가지로 선택 가능했고, 디저트로는 밀가루와 버터가 들어가지 않는 바스크 번트 치즈케이크가 있었습니다. 저는 사이폰 클래식과 캐비어 아포카토를 주문했고, 피규어는 사장님이 3D프린터로 만들어 직접 소개해 주셨어요. 피규어는 옷의 무늬까지 KROW로 새겨져 있었고, 실제 인물이라고 하셨죠. 명함 대신 주신 엽서도 늑대 일러스트가 인상적이었고, 사장님의 다재다능한 실력을 짐작하게 했어요. 가게명 KROW는 WORK를 거꾸로 한 말로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의 공간을 만들고 싶다 는 설명도 들려 더 따뜻하게 다가왔습니다. 클래식 원두를 분쇄해 향을 맡게 해주고, 사이폰으로 직접 내리는 과정을 보며 보는 즐거움도 컸어요. 사이폰은 보글보글 올라오는 모습을 가까이서 보게 해 주었고 더블월 글라스로 손의 열기를 잘 전달하지 않는 점도 좋았죠. 클래식 원두는 브라질과 엘살바도르를 블렌딩한 조합으로 견과류와 다크초콜릿 같은 질감에 카카오의 쌉싸름함이 깔끔하게 남았고, 산미 없이 맑은 맛이 돋보였습니다. 다음에는 스페셜 원두의 다양한 향미도 도전해 보고 싶어졌어요. 캐비어 아포카토는 더치커피를 분자 요리 방식으로 캐비어 모양으로 만들고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소량의 위스키를 곁들여 제공되며, 뜨거운 에스프레소를 차가운 아이스크림에 부어 커피 방울을 만들어 빠르게 녹지 않게 하는 방식으로 설명되었습니다. 먹어보니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위스키의 풍미가 커피와 잘 어우러져 독특하고 맛있었고, 위스키처럼 오크통에 12시간 숙성시켰다는 커피 온 더 락이나 스푼페너 같은 아이디어 사진도 인상적이었어요. 색다른 커피를 천천히 음미하고 싶다면 이 공간의 쉼과 위로, 그리고 스토리를 함께 느껴 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이 글은 리뷰노트를 통해 협찬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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