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역 원샤브에 1인 샤브샤브를 먹으러 다녀왔어요. 5호선 미사역 9번 출구에서 도보 4분 거리에 위치하고, 오픈 이벤트로 방문 고객 음료가 무료인 점이 먼저 매력적이었어요. 영업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이고 라스트 오더는 9시 30분이에요. 매장 분위기는 깔끔하고 편안했으며, 벽면에 식물과 해바라기 그림이 걸려 있어 따뜻한 느낌이 들었고 테이블마다 인덕션이 있어 1인이라도 제 시간에 맞춰 바로 끓여 먹을 수 있었어요. 4인 테이블도 있어 친구나 동료와도 함께 가능하고 창가 자리에서는 미사호수공원이 한눈에 보였어요. 바 테이블 형식이라 혼자 식사하기도 편했고, 인스타를 통해 이벤트 소식이 자주 올라오는 점도 눈에 띄었어요.
제가 주문한 메뉴는 원 가마보꼬 샤브 12,900원에 음료 190ml 1,000원(제로콜라)으로 총 13,900원이었어요. 샤브에는 소고기(80g)와 모듬채소, 모듬버섯, 고급 가마보꼬(어묵), 물만두, 유부, 밀떡이 7종으로 구성되어 정말 보기에도 푸짐하고 예뻤어요. 육수는 원샤브만의 담백한 채수와 신선한 바지락으로 만들어진다고 해서 기대가 컸어요. 육수는 더 달라고 하면 추가로 주시고, 얼큰 육수는 다대기를 요청하면 가능해요. 인덕션 온도는 직원분이 9로 맞춰 주셔서 3분 정도면 팔팔 끓고 먹기 시작할 수 있었어요. 어묵의 모양과 색감도 예뻤고, 소스는 칠리소스, 땅콩소스, 유자폰즈로 구성되어서 서로 다르게 맛볼 수 있었답니다. 채소와 고기를 함께 삶아 먹고, 소스를 곁들여 한 입씩 즐기니 배가 금세 부르더군요.
또한 원샤브의 육수와 재료 맛을 최대한 살려주는 구성과 함께, 1인 손님도 예약이 가능하고 단체 모임은 최대 16인까지 가능하다고 안내받았어요. 오픈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1,000원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고 하니 다음 방문 때도 유용할 것 같아요. 디저트로 파인샤베트도 준비되어 있어 식사를 마친 뒤 한참 남은 여운까지 상큼하게 남겼고, 창가 자리에서 바라보는 풍경과 함께 식사를 마무리하기에 꽤 만족스러웠어요. 앞으로도 혼밥이나 데이트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하기 좋을 곳이라고 느꼈고, 다음에는 2인으로 와서 더 다양한 조합의 샤브를 시도해 보고 싶어요. 미사호수공원을 산책한 뒤 들르면 더욱 좋을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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