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23년 9월 27일 수요일 개봉하는 코미디 영화 거미집의 팝업스토어에 참여했습니다. 뚝섬역 8번 출구에 내려가자마자 바로 팝업이 보였고 성수역은 걸어서 16분 정도였어요. 줄을 서서 들어가는 줄 알았는데 네이버 예약이 필요하다고 안내받아 급히 예약했어요. 네이버 예약 시간에 맞춰 현장에 도착해 기다렸다가 입장했습니다. 거미집 팝업은 24일 일요일까지 운영된다고 들었고, 들어가면 먼저 내가 감독이 되어 영화를 찍는 컨셉으로 직원분들이 노트와 연필, 입장권을 건네며 감독님이라고 불러주셨어요. 층별로 컨셉에 맞춰 대사를 읊어주고 계단을 오르면 배우들 사진과 사인이 전시돼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고 배우들도 팝업에 직접 와서 체험했다고 하더군요.
2층에 올라가면 진짜 내가 감독이 되어 촬영하는 컨셉이었고 흑백 텔레비전에 비친 내 모습이 낯설더라고요. 직원분이 핸드폰을 달라고 하시며 열심히 촬영 도와주셨어요. 3층으로 올라가면 촬영에 필요한 거미를 찾았냐고 묻고 거미 몽타주를 그려보라고 종이도 주셨고 거미집 등장인물 엽서에 대사도 써보도록 두 장을 골라보라고 하셨습니다. 정수정(크리스탈) 엽서는 제일 없더라고요 ㅎㅎ. 3층 문을 열고 나오면 옥상에 포토존이 있었고 다시 1층으로 내려와 입구 옆 출구를 지나면 벽면에 거미집 콘티를 구경하고 책상 위에 거미 그림을 놓아두거나 대사를 적은 엽서를 꽂아두는 게시판도 있었어요. 거미집이라는 영화가 무슨 영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하게 해주는 팝업이었고, 송강호, 정수정, 오정세, 임수정, 전여빈 배우님이 등장한다는 소개를 듣고 감독이 거미를 잃어버려 찾는 영화인 줄 알았어요. 하지만 실제로는 다르게 느껴져서, 거미를 찾는다는 설정이 주는 기대와는 다르게 제 관심과 체험은 팝업의 구현 방식에 더 집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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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집팝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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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디트서울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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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거미집팝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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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영화 거미집 팝업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