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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서울숲팝업: 신이어 마켙 후기. 삶에 위로가 필요한 당신께.

 성수서울숲팝업: 신이어 마켙 후기. 삶에 위로가 필요한 당신께.

팝업은 2023년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성수서울숲길 53 1층에서 열렸고, 저는 29일 일요일에 다녀왔어요. 팝업 앞 직원이 전단지와 색칠공부를 건네주었고, 폐지를 주워 모으는 시니어와 2030이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는 취지가 마음을 울렸습니다. 글씨체가 삐뚤빼뚤한 어르신들의 글귀가 담긴 굿즈들이 판매되고, 지하로 내려가면 포토존과 굿즈가 더 많았어요. 어르신이 등 토닥여 주는 듯한 분위기 속에서 “괜차녜 다 괜차녜 젊잖애~” 같은 다정한 말도 들려요. 신이어 마켙의 할머니 자기소개와 그림 전시도 인상적이었고, 책과 키링, 뱃지 같은 굿즈들이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책 속의 질문에 대한 어르신들의 답변은 때로는 따뜻하고 때로는 냉소적이면서도 유머가 넘쳐 웃음과 울음을 동시에 주었습니다.

자판기에는 고민을 담아두고 답을 주는 초록과 빨간 버전이 있었고, 저는 초록색을 골라 위로를 얻었고 동생은 빨간색으로 자극을 받았어요. 같은 하옥례 할머님의 글귀가 극과 극으로 다가와 독특한 매력을 더했죠. 콜라보 상품은 투썸플레이스, 배민, 롯데마트 등 다양한 곳과 함께했고, 스티커나 뱃지, 스킨푸드 패드 같은 뽑기 상품도 있었어요. 뱃지는 ‘부지런하면 산다’ 같은 문구를 골랐고, 가격대는 2,000원대부터 시작해 핸드펀치 형식의 굿즈까지 다양했습니다. 제가 구매한 품목으로는 레터링 키링 8,000원, 볼펜 3,500원, 도서 ‘일단 살아봐, 인생은 내 것이니까’ 14,400원이고 총 25,900원 이었어요. 동생도 손글씨 스티커를 두 장 샀고, 봉투의 도장은 할머니들이 직접 찍었다고 들었죠. 굿즈는 스마트 스토어에서도 구매 가능하다고 안내되어 있었어요. 2030세대의 고민에 대한 어르신들의 답변들을 보으며 웃고 울다 보니 힘들 때나 위로가 필요할 때 다시 꺼내 읽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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