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박물관 고려·조선실에는 유난히 많은 초상화가 전시되어 있다. 사진이 없던 시기 초상화를 남긴다는 것은 평민은 물론이고 양반도 쉽지 않은 일이었을 것이다.
실제 초상화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은 얼마되지 않는다고 한다. 문헌에는 진(眞)·영(影)·상(像)·초(肖)·진영(眞影)·영자(影子)·사진(寫眞)·전신(傳神)·영상(影像)·화상(畫像)·영정(影幀)·영첩자(影帖子) 등 다양하게 지칭하였다고 한다.
조영복 초상 (보물 제1298호) 조영복(1672~1728)은 숙종 때의 문신으로 1705년 과거에 급제한 이후 여러 벼슬을 지냈다. 이 그림은 숙종의 초상을 그린 당대 명망 높은 화가 진재해의 작품이다.
흉배가 없는 관복인 시복(時服)을 입었으며, 허리에는 삽금대를 두루고 머리에는 오사모를 쓴 채 호랑이 가죽을 깐 의자에 앉아 있다. 오른쪽 위에 54세 때 진재해가 그렸다고 써있다.
(현지 안내) 그림을 그린 작가는 1713년 숙종 어진을 제작할 때 주관화사로 참여한 진재해(秦再奚)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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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경기 용인] 경기도 박물관 (2) - 초상화와 관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