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불망비(永世不忘碑)는 영원히 잊지 않겠다는 뜻을 담아 주로 국가적, 사회적 중요한 공적이나 사건을 을기억 보전하기 위해 세웠다. 선정비, 송덕비, 공덕비 등도 같은 목적으로 세웠는데, 조금씩 의미가 다른것 같다.
선정비(善政碑)는 지방 관료나 관리의 선종을 기념하기 위해서 관아 앞에 세웠다. 지금도 옛 관아 앞에는 역대 관리들의 선정비를 모아 둔 곳이 많이 남아있다.
송덕비(頌德碑)나 공덕비(功德碑)는 특정 인물이나 단체의 공덕을 기념하거나, 덕망이 높은 인물의 선행을 알리기 위해 관리가 아니더라도 세웠다. 직전에 다녀온 봉은사 주지를 기리는 '나청호대선사 수해구제 공덕비', '서울 삼전도비'의 비석에 있는 제목은 '대청황제공덕비(大淸皇帝功德碑'이다.
그러나 이러한 선정비나 송덕비는 인조 이후 급증하여 인조 대부터는 금지하기도 했지만 잘 지켜지지 않았다. 동학농민전쟁의 단초가 된 조병갑도 함양에 공덕비가 있고, 현대에도 역대 대통령이나 인물을 기린다고 동상이나 기념비를 세우는 것...
원문 링크 : [서울 송파구] 암행어사 이건창 영세불망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