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새벽에 도착하여 주산지를 둘러보고 주왕산에 올랐었다. 그리고 다시 주왕산의 모습을 보여 주고 싶어 작은 아이와 함께 다시 주왕산에 오른 적이 있었다.
그게 벌써 10년도 더 지났다. 주왕산은 그렇게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던 곳이었다.
비록 안개 자욱한 환상적인 모습은 아니더라도, 멀리까지 온 만큼 주산지는 이번 여행의 필수 코스였다. 주산지를 일정에 넣은 덕분에 영덕 장사해수욕장에서 눈이 시리게 푸른 바다를 만났고, 청송 옥계계곡에서 맑고 투명한 계곡 물을 만끽할 수 있었다.
다행히 이 지역은 지난 봄 산불 피해를 입지 않아 울창한 숲이 뜨거운 햇살을 가려주고 있었다. 청송 주산지 주차장 예전에 단체 관광버스로 왔을 때는 몰랐는데, 명성에 비하면 주차장은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
주차장에는 화장실과 상점 한 곳이 함께하고 있다. 차량은 더 이상 진입할 수 없고, 주차장에서 주산지까지는 도보로 1.0km, 약 15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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