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관리된 성령대군 묘역을 지나 도로 끝에 다다르면 작은 주차장이 나타난다. 인근에 농가가 있어 조금 어수선한 분위기이지만, 주차장 끝에 서있는 '황금 보기를 돌 같이 하라'를 비석은 이곳이 최영 장군 묘역 입구임을 알 수 있었다.
도로가 끝나고 호젓한 숲길로 이어진다. 이 길은 '고양 누리길 12코스'로 대자산을 넘어 고양향교와 벽제관지로 이어진다.
대자산(大慈山)이라는 이름은 조선 태종의 아들인 성령대군의 묘가 조성되고 그의 명복을 빌기 위해 '대자암'이 세워지며 붙여진 곳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전부터 최영 장군과 그의 아버지 묘가 있었기에 적어도 고려 후기부터 이미 이름난 명당이었던 듯하다.
인근에 경안군 등 소현세자 후손의 묘도 자리하고 있다. 평탄한 숲길을 따라 15분 정도 올라가면 최영 장군 묘임을 알리는 표지판이 보인다. 100여 개의 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최영 장군 묘역에 다다른다.
황금 보기를 돌같이 하라 고려말 명장 최영 장군이 평생 실천한 명언이다. 그는 고려 왕...
원문 링크 : [경기 고양] 최영 장군 묘 - 황금 보기를 돌 같이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