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에 세워진 건물이 도로를 따라 일렬로 있던 기억이 있어 내비게이션으로 옛 군산세관을 검색하여 도착하니 군산세관 주차장을 가리킨다. 군산세관 주차장은 주말에 개방하고 있었다.
그런데 무언가 이상하다. 예전 왔을 때와는 분위기가 달라진 느낌이다.
옛 군산세관 건물은 지붕 공사 중이고, 옆에 있는 군산 근대 역사박물관은 리모델링 공사 중이라는 현수막이 보인다. 기운이 쭉 빠진다.
어찌하나? 일단 주위를 둘러본다.
군산 세관 창고로 사용되던 옛 건물은 카페 형태의 인문학 창고 '청담'으로 바뀌었다. 근대역사 박물관 외부만 잠시 둘러본다.
몇 몆 전시물이 있지만 집중되지 않는다. 구) 일본 제18은행 군산지점은 군산 근대미술관으로 사용 중이고 바로 옆 무역회사 건물은 '미즈 카페'로 변신하였다.
군산 건축관으로 사용 중인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까지도 발길이 나서지 않는다. 시간이 바뀌면 변화가 생기기는 하겠지만 무언가 어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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