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민간인 1일차. 전역 다음날이다.
눈 뜨자마자 귀찮았지만 어제 다짐한게 있어 실행에 옮겼다. 역시 공언의 효과란....
아침 기상은 8시30분이였다. 최소 7시에 하기로 했는데, 전역 전날, 당일에 열이 좀 나고 아팠으니 봐주는걸로...
전역 축하 연락들이 와있었다. 감사를 표한 후 바로 런닝을 갔다.
런닝 코스는 아파트 테두리. 그래도 특급전사였는데, 말출 찍턴 동안 뛰지 않았더니 굉장히 느려지고 힘들었다...10월에 뛰고 처음이라 근 3개월 만이다.
그래도 3키로는 참아냈다. 심장과 다리는 따라주지 않지만 견디는 정신은 잃지 않았다.
다만, 손이 시려웠다. 내일은 장갑 끼는 걸로... 3키로 20분이라니 나약 그 잡채...
집에 돌아와 뜨거운 샤워를 하고 아침을 먹었다. 어머니가 해놓으시고 간 두부조림, 출소 다음날인가?
좋아하는 메뉴라 맛있게 먹었다. 혼자 한모 뚝딱.
당근이 좀 많았지만, 나이 든 육군 병장 만기 전역은 가리지 않고 다 먹는다. 그 후, 책을 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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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24년 02월 01일 전역 첫날, 민간인 일과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