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본격적으로 바운더리 워터의 풍경을 올릴려고 한다. 이튿날, 우리 일행은 하루종일 카누를 탔다.
날씨는 환상적이었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날씨.
거기에다 드 넓은 호수와 카누를 타고 횡단하는 우리들. 아메리카 인디언의 삶을 잠깐 맛보는 듯한 느낌이다.
그들도 이런 삶을 살았을까. 호수와 호수 사이를 카누로 가로 지르고, 숲 속을 헤쳐가며 길을 텄을 것이다.
사는 것이 쉽지는 않았겠지만, 그들도 이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서 '세상은 살 만한 것'이라는 생각을 했을련지 모른다. 호수 위의 섬에서 쉬고 있는 중 찍은 사진.
저 큰 카누 노를 보고 있자니 팔이 욱씬 거린다. 그 때의 기억이 되살아 나는 모양이다.
이렇게 보면 참으로 아름답지만, 막상 카누 노를 저으면서 카누 타는 것도 중노동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노 젓는 것이 숙련되지 않으면 하루 종일 젓다가 팔에 무리가 온다.
카누로 횡단하면서 노 젓는 것을 중단하고 찍은 사진이다. 물결이 잔잔한 것처럼 보이지만 뱃바닥이 심하게 출렁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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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Boundary Waters(4)- 카누 + 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