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선택에 있어 환경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하는 책이다. 대부분의 사례가 외국 사례인지라 와닿지 않는 면이 있기는 하다.
그러나 특정 부분은 동양과 서양의 사람들의 인식에 대해 비교하여 써 놓았기에 내 눈길을 끌었다. 미국에서는 "삐걱거리는 바퀴가 기름칠당한다"라는 말이 있다.
눈에 띄거나 두드러지는 사람이 가장 주목받는다는 뜻이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튀어나온 못이 망치질당한다"라는 속담이 유명하다.
일본에서는 무리에 속해 동화되는 것을 중시하고 튀는 행동은 좋지 않게 여긴다. 많은 미국인들이 독특성을 자유와 독립의 의미로 여기는 반면, 동아시아 문화에서는 조화와 유대감을 더 높게 평가한다.
남들과 너무 다르다는 것은 일탈로 여겨지며 무리와 함께할 수 없다는 의미로 비친다. 내가 미국에서 본 바도 그렇다.
개인 한 사람 한 사람 다 자신의 인생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주체적으로 살았다. '남이 무엇 하니까 나도 무엇한다'는 식의 생활이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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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70_보이지 않는 영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