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방부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안규백 국방부장관 후보자는 해병대의 ‘준(準) 4군 체제’에 대해 “해병대 무기체계와 구조 개편이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발언은 더불어민주당 황명선 의원(해병대 552기)의 질의에 대한 답변 과정에서 나왔다.
해병대 52기 출신인 황명선 의원은 이날 청문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해병대 준 4군 체제를 공약했지만, 국정기획위원회나 국방부의 실질적인 추진 의지가 약하다”고 지적하며, 해병대의 독립성과 전략적 위상 제고를 강하게 주문했다. 안규백 국방부장관 후보자 청문회 좌측 안규백 국방부장관 후보자 · 우측 황명선 의원 이에 안규백 후보자는 “해병대가 해군에 속해 있지만, 해병대에 해군에 준하는 전략자산, 체계, 구조 문제들이 해결되는 것이 준 4군 체제 실현을 위한 첫걸음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병대는 상륙과 기동, 서북도서 방어라는 특수한 주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임무는 해병대가 신속기동대응부대로 전환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