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에서는 오른쪽 가슴에 부착되는 빨간명찰, 일명 ‘피와 정열의 명찰’은 단순한 이름표가 아니다. 해병대 정신을 상징하는 정체성과 자부심의 상징이며, 이를 별도 빨간명찰 수여식을 통해 수여받는 순간 비로소 해병대의 일원으로 인정받는다.
이러한 빨간명찰이 공군교육사령부(교육사)의 ROTC 하계 입영훈련에 참가한 훈련병들의 군복에 등장하며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출처:국방일보 공군교육사령부는 지난 7월 14일부터 전국 11개 대학 3학년 학군사관후보생(ROTC) 217명을 대상으로 5주간의 하계 입영훈련을 시작했다.
사격, 유격, 기지방어 등 실전적인 훈련과 함께 정신전력 교육도 병행되는 이 훈련 과정에서, 일부 훈련병의 군복에서 해병대와 동일한 빨간명찰이 발견되었다. 해병대의 빨간 명찰은 피, 정열, 용기, 신의, 약동하는 젊음을 상징하는 것으로, 명찰 수여식은 해병대 장병에게 있어 일종의 통과의례이자 명예로운 상징이다.
해병대에서 빨간 명찰을 달 수 있게 되는 순간은 해병으로서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