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이 육군에서 운용 중인 UH-60 헬기의 화재 진화 장비 성능개선을 완료하며, 군의 산불 대응 능력이 획기적으로 강화됐다. 이번 개선 사업은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담수량은 기존 1,600리터에서 3,218리터로 두 배 이상 증가, 대형 산불에도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
개선전 밤비바켓(노즐 활용) 담수용량 1,600리터 겨울철 담수지 결빙시 담수불가 기존 UH-60 헬기에는 밤비바켓(Bambi Bucket)이라는 외부 장착형 화재 진화장비가 사용됐다. 이 장비는 헬기 아래에 양동이처럼 매달아 물을 퍼올리고 투하하는 방식으로,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는 시스템이다.
하지만 기체 하단에 노즐이 노출돼 비행 중 지형지물과 충돌 위험이 있었으며, 이륙 시 안정성 저하 문제도 있었다. 특히, 담수량 부족과 투하 정확도 한계로 인해 대형 산불 대응에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번 개선을 통해 UH-60 헬기에는 외부형 밤비바켓 대신, 내부에 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