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는 2025년 7월 ‘이달의 6‧25전쟁영웅’으로 프랑스대대 소속 공병 부소대장 롤랑 가브릴로프(Roland GAVRILOFF) 육군 상사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그는 1952년 10월 치열했던 화살머리고지 전투에서 끝까지 진지를 사수하다 전사한 프랑스 출신 참전용사로, 오늘날까지도 프랑스 대대의 용맹과 헌신을 상징하는 인물로 기억된다.
롤랑 가브릴로프 1926.11.25~1952.10.06 1926년 프랑스 암네빌르에서 태어난 롤랑 가브릴로프는 1944년 제2차 세계대전 말기 프랑스 육군에 자원입대했다. 이후 인도차이나전쟁에 참전하며 수많은 실전을 경험하고, 여러 차례 무공훈장을 받는 등 정예 군인으로 성장했다. 1951년 3월, 그는 유엔군의 일원으로 6‧25전쟁 파병을 자원했고, 1952년 1월 25일 유엔 프랑스대대 공병소대장으로 한국에 도착했다. 1952년 10월, 강원도 철원 화살머리고지에서는 미 제2사단 제23연대에 배속된 프랑스대대가 중공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