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트족의 여왕이자 전사였던 부디카(Boudicca, 30년~61년)는 그 모습만으로도 로마인들에게 두려움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로마 역사가들에 따르면 무릎까지 내려오는 거친 빨간 머리에 굵은 금목걸이를 하고 창을 든 그녀의 모습 자체가 두려웠다라고 합니다.
사실 로마인에게는 부디카를 두려워할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었는데 61년에 그녀가 군대를 이끌고 로마군과 맹렬하고 피비린내 나는 전투를 벌였기 때문입니다. 브리튼섬에서 로마의 침략자들을 몰아내려는 부디카와 그녀의 연합군은 로마인들의 정착지 몇 곳을 약탈했고 런던을 평정했으며 수천 명의 로마인을 학살했습니다.
부디카에게 로마와의 전쟁은 켈트족의 자존심과 개인적인 복수가 걸린 중대한 일이었습니다 로마인이 브리튼섬을 침략하면서 여러 켈트족을 지배하는 바람에 널리 원한을 산 지 20년도 채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때 로마 병사들은 10대였던 부디카의 두 딸을 겁탈하고 고문했고, 그로 인해 침략자들에 대한 그녀의 분노가 극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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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로마인 학살한 켈트족의 여왕이자 전사 부디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