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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 1,968조원의 비밀: 부동산 대출 원리금 부담

 가계부채 1,968조원의 비밀: 부동산 대출 원리금 부담

"이번 달도 대출 이자만 100만원" "생활비 쓸 돈이 없어서 외식도 못 하고 옷도 못 사고 저축은 꿈도 못 꿔요" 혹시 이런 말, 주변에서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아니면 지금 여러분 이야기인가요?

2025년 3분기, 한국 가계부채가 1,968조 3천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그런데 숫자만 보면 "또 늘었구나" 하고 넘어가기 쉽지만, 이 빚 뒤에는 우리 생활을 서서히 옥죄는 구조적 문제가 숨어 있습니다. 부동산 대출, 소비를 매년 0.4%씩 '냉동'시키다 한국은행이 2025년 11월 30일 발표한 '부동산발 가계부채 누증이 소비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는 충격적인 분석 결과를 담고 있습니다. 2013년부터 지금까지 과도하게 쌓인 가계부채가 민간 소비를 매년 0.4~0.44%포인트씩 둔화시켰다는 것입니다.

숫자로만 보면 작아 보일 수 있지만, 10년 넘게 누적되면서 어마어마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만약 2012년 수준의 부채 비율을 유지했다면, 2024년 현재 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