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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과 여름 그 사이

 초여름과 여름 그 사이

겨울에 해보는 여름 이야기라니 장마 시작 전, 무조건 해야 하는 것 바로 수박 사 먹기 커피에도 차에도 얼음을 넣어먹는 계절이 되었다 사고 싶었던 어두운 톤의 화병도 구매했고 브로콜리 한 박스가 생겨서 물음표인 상황 경기 보며 야식으로 먹어줘 이번 시즌 무조건 가야지 했던 k리그 fc서울 직관을 드디어 경기 시작 전에는 먹느라 바빠가지고 뒷분들 덕분에 엄마가 전광판에 (쉽게 하트 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동쪽 좌석을 예매해갔는데 무대가 있는 구역인지 몰랐지 그래요 린가드 보러 왔어요 웨스트햄에서 피리 불던 린가드가 너무 궁금했다고요 서포터즈석이 너무 즐거워 보여서 나도 갈래 이겼다 이겼어 오랜만의 홈 승리를 직관했다니 차 타고 집 가는 길 아 너무 좋다 (경기 때마다 지하철로 고통받는 자) 주말 아침 힐링하러 왔어요 = 해장국 운동 겸 산책 겸 공원에 가면 기분이 참 좋은 초여름이란 네.... 엄마랑 단둘이 데이트 나온 날 주차하고 시간에 맞춰 시작되고 있었던 음악 분수를 지나 한가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