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추웠다. 다소 시간이 흐르고 난 뒤에 생각과 느낌을 정리하고 있는데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강렬한 추위다.
그 혹한을 뚫고 한 시간가량 기다릴 가치가 있었는지 묻는다면... 필자의 답은 'YES'다.
그 이유에 대해 지금부터 찬찬히 설명해나가도록 하겠다. 국립중앙박물관에 도착한 것은 시작에 불과 용산역 국립중앙박물관까지 가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
상술한 것처럼 굉장히 추웠고, 필자의 집에서 거리가 좀 있어 시간도 걸렸기 때문이다. 그래도 용산역부터 국립중앙박물관의 존재감이 드러나 나름 흥미진진하게 발걸음을 옮겼다.
그러나 이게 웬 걸?! 수많은 인파가 <합스부르크 600년> 전시회를 보고자 기다리고 있었다.
오전 10시가 살짝 넘은 시간이었는데 이리 붐빌 줄은 상상하지 못했다. 기다리고 기다리다 이 팻말을 보고 한 번 좌절하고, 사진 속에 보이는 천막 안에 들어가도 'ㄹ'자 행렬이 있는 걸 보고 재차 좌절했다.
그만큼 인기가 많은 전시회였다. 물론 문화가 있는 날이라 반값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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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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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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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앙투아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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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스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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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스부르크60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