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31일 사직에서 열린 두산–롯데전은 한 방이 흐름을 갈라 놓고, 불펜이 끝까지 굳히며 마무리한 밤이었습니다. 결승포의 타격감, 변수였던 선발 교체, 그리고 벤치의 이어달리기까지 각 장면을 팩트로만 짚습니다.
<스포츠에 빠지다> 키다입니다. 사직을 깨운 첫 스윙, 균형이 무너졌다 3회말, 이호준이 우측 담장 넘어가는 솔로포. 3회 말 이호준이 곽빈의 패스트볼을 밀어 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습니다.
경직됐던 흐름이 풀리며 롯데가 리드를 잡았고, 두산은 이후 매 이닝 출루에도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습니다. 균형을 무너뜨리는 9번 타자 김호준 이 선제포는 ‘경기 주도권’을 노골적으로 바꿔 놓은 장면이었고, 남은 이닝의 선택(투수 운용·승부수)까지 롯데 페이스로 끌고 왔습니다.
주루 하나가 흐름을 꺾었다 양의지 도루 실패로 주자 삭제 두산은 4회 초 무사 1·2루에서 양의지로 과감하게 3루를 노렸지만 포수 견제에 막히며 흐름이 꺾였습니다. 뒤이은 병살로 스코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