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lPubilcDomains, 출처 OGQ 제목: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 지은이: 유선경 펴낸곳: (주)위즈덤하우스 발행: 2024년 3월 28일 귀스타브 플로베르 소설 <마담 보바리> 유리창으로 비쳐드는 희끄무레한 햇빛은 물결처럼 출렁거리며 서서히 엷어져 갔다. 언제나 같은 자리에 놓여 있는 가구들이 오늘따라 더욱 요지부동인 채 캄캄한 바다 속으로 가라앉듯 어둠 속으로 잦아드는 느낌이었다.
난로의 불은 꺼져 있고 시계만이 여전히 소리를 내고 있었다. 그러자 엠마에게는 자기 내부가 이토록 술렁거리고 있는데도 주위의 사물들이 이처럼 조용한 것이 어쩐지 놀랍게만 느껴졌다.
김화영 옮김, 민음사, 2000, 169쪽 덧붙이는 말 생각이나 감정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전하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러나 사물이나 현상에 대한 묘사에 능통하면 그를 빌려 생각이나 감정을 전달해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훌륭한 문학작품이라면 단 한 줄도 등장인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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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귀스타브 플로베르 소설 <마담 보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