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난 20일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한 디 올-뉴 일렉트릭 C클래스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두고 럭셔리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입혔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국 시장의 특수성을 고려한 연출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브랜드 본연의 가치인 선망성을 잃었다는 지적이에요.
디자인 철학 대신 포장마차 조명... 브랜드 본질 흐려 비판의 핵심은 행사장에 설치한 포장마차, 노래방, 포차 등의 네온사인과 분위기입니다.
벤츠는 솔직히 말할 건 말해야 한다는 콘셉트로 소비자의 일상에 다가가고자 했지만 이는 브랜드 철학인 '센슈얼 퓨리티'와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독일 본사의 결정으로 이뤄진 행사라고 하는데, 벌써부터 처참하죠.
신차의 디자인이 가진 우아함은 시각적 노이즈에 가려졌고 브랜드 핵심 가치는 단 하루의 연출로 희석됐다는 분석입니다. 한 마케팅 전문가는 "로컬 문화를 활용한 접근은 좋았지만 브랜드 필터를 거치지 않은 가공되지 않은 연출이 문제였다"며 "제품의 고급스러움이 저급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