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제주항공이 도쿄, 나고야, 마쓰야마 등 주요 일본 노선을 대대적으로 증편 운항한다고 발표했다. 인천-나고야 노선은 7월 10일부터 8월 18일까지, 인천-마쓰야마 노선은 8월 1일부터 8월 18일까지 각각 주 7회씩 증가시켜 기존 주 14회에서 주 21회로 확대한다. 여기에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은 8월 최대 주 46회까지,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8월 주 36회까지 운항 횟수를 촘촘히 늘린다. 그리고 부산-오사카 노선 역시 7~8월 주 17회로 확대되어 지방 출발 승객들의 이용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6월 예약이 실속인 이유는 두 가지다. 먼저 유류할증료가 6월에 최대 18.2%까지 인하되어 기본 운임 부담이 줄어든다. 핵심은 7월부터 시행되는 일본 정부의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 인상이다. 기존 1,000엔이던 출국세가 7월부터 3,000엔으로 3배 오른다. 다만 이 세금은 비행 날짜가 아니라 항공권을 결제하는 날짜를 기준으로 적용되므로 7~8월에 항공권을 구입하더라도 6월에 결제하면 인상 전 세금이 적용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최근 일본 노선 탑승객 수는 지난해 대비 크게 증가했고, 5월에는 약 41만여 명이 이용했다. 대규모 불꽃놀이와 전통 공연이 펼쳐지는 여름 마쓰리 시즌이 다가오면서 조기 예약 혜택을 누리려면 6월에 좌석을 확보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점이 강조된다. 일본 여행을 고민하는 이들은 현재 스케줄을 점검하고, 원하는 시간대와 좌석을 먼저 확보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권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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