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포기할 수 없는 게 스타일링이다. 하지만 '덥고 끈적한 날씨'와 '멋' 사이의 줄타기는 꽤 까다롭다.
그래서 요즘 내가 푹 빠진 아이템이 있는데 바로 구아야베라 셔츠 그 중에서도 요즘 자주 손이 가는 건 아웃스탠딩의 4PK CUBAN COLLAR HALF SHIRT 빈티지씬에서는 종종 보이는 구아야베라 셔츠인데 사실 조금 생소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래서 간략하게 구아야베라 셔츠에 대해 설멍하자면, 그 뿌리는 18세기 쿠바 농민들의 작업복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농부들은 작은 도구나 담배잎, 구아바 열매를 담기 위해 셔츠 앞에 포켓을 달기 시작했고, 멋을 위해 세로 핀턱 디테일을 넣기 시작했다. 이런 디자인이 점차 멋과 격식을 갖춘 포멀웨어로 발전하게 된 것!
'Guayabera'라는 이름도 구아바(guayaba)를 담던 셔츠라는 데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시간이 지나며 이 셔츠는 쿠바, 멕시코, 필리핀, 라틴아메리카 전역의 여름 격식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