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되면 꼭 손이 가는 옷이 있다. 특히 펜필드 워시드 코튼 체크셔츠 인디고처럼 가볍지만 존재감 있는 셔츠는 계절의 무드를 딱 잡아준다.
이번 시즌엔 그중에서도 펜필드 워시드 코튼 체크셔츠 인디고가 눈에 들어왔다. 직접 입어보니 ‘역시 펜필드’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펜필드(Penfield)는 1975년 미국 매사추세츠에서 시작된 브랜드다. 당시에는 기능성과 내구성을 강조한 정통 아웃도어 웨어 브랜드로 알려졌는데, 특히 다운 재킷, 플리스, 코튼 캔버스 재킷 같은 아이템으로 유명했다.
“자연 속에서의 삶을 위한 옷”이 브랜드의 핵심 슬로건이었다. 하지만 요즘의 펜필드는 단순한 아웃도어 브랜드를 넘어도시적 감성과 워크웨어 무드까지 끌어온 하이브리드 브랜드로 진화했다.
그래서 예전처럼 투박한 느낌보다, 지금은 일상에서도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세련된 실루엣이 특징이다. 이번 시즌 셔츠도 그런 변화를 정확히 보여준다.
고유의 실용성과 빈티지 무드를 유지하면서도, 요즘 감각으로 다듬은 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