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외교이사회 (사진 출처 : EU, 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이 내달 1일부터 3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예고를 하면서 유럽연합(EU)이 협상 전략을 재정비하고 있습니다. EU는 지난주까지만 해도 대미 협상에 진전이 있어 원칙적 합의 체결이 가능할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었으나, 갑작스러운 트럼프 대통령의 서한으로 당혹스러운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EU 27개국은 최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외교이사회 통상 부문 회의에서 대미 협상을 이끄는 마로시 셰프초비치 집행위원으로부터 협상 진행 상황을 공유받고 향후 대응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셰프초비치 집행위원은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쪽에서는 합의 타결에 매우 근접했다고 느끼고 있었다"며 "수주간 원칙적 합의를 협상해왔고 거의 다 됐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보낸 서한은 EU의 기대를 완전히 뒤엎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는 12일, EU에 협상이 불발될 경우 8월 1일부터 30%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원문 링크 : 트럼프에 뒤통수 맞은 EU 실망·당혹…협상전략 재정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