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서 전체 조합원 찬성 48% 그쳐 노사와 5일 막판 '교섭' 서울교통공사 전경. (사진=서울교통공사) [한국철도일보 설재혁 기자] 한국노총 산하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인 제2 노조의 쟁의행위 안건이 찬반 투표에서 부결돼 파업을 하지 않기로 했다. 2노조는 "지난 2일부터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한 결과 찬성률이 전체 조합원의 과반이 되지 않아 부결됐다"고 4일 밝혔다.
투표에는 조합원 2615명 중 75%인 1965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1258명(64%)이 찬성했고 707명(36%)이 반대했다.
찬성 인원이 전체 조합원의 48%로 과반에 미치지 못하면서 안건은 부결됐다. 2노조는 5.0% 임금 인상과 안전 인력 충원, 기존 노사 합의사항 이행 등을 요구 사항으로 내걸고 사측과 교섭해왔다. 협상 결렬로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심의 하에 사측과 조정 절차를 밟았으나 지난달 29일 조정 중지 결정이 내려지면서 합법적인 쟁의권을 확보한 바 있다.
쟁의행위 투표 부결로 제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