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덜 떨면서 타임랩스를 찍고 왔더니 우리 앞쪽에 가장 좋은 자리를 선점했던 커플이 사라져 있고 우리 일행들이 그 자리를 차지해 있었다. 재빨리 나도 합류.
의도치 않았는데 둘다 색이 비슷해서 바르셀로나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사진. 선명한 데스페라도 맥주와 살짝 물든 바르셀로나의 하늘.
점점 해가 지고 어둑해지는데 불빛들이 생각보다 느리게 켜졌다. 보통이라면 이 기다림이 즐거움 가득했겠지만 추위에는 장사가 없었다...ㅜ '이 쯤이면 불이 켜져야 하는데?
' 싶은데도 가로등 조금만 켜져가지고 조금 답답쓰. 정말 겨울에 벙커에 올라가는 사람들은 당장 입지 않더라도 따뜻한 옷 들고 가길...!
그럼에도 시간은 유유히..........
[191208 Day 18] 바르셀로나 - 벙커 델 카르멜 2, Aribau 3에 대한 요약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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