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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라고 다 같은 걷기가 아니다? 루소가 사랑한 'Saunter'의 미학: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중에서

 걷기라고 다 같은 걷기가 아니다? 루소가 사랑한 'Saunter'의 미학: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중에서

안녕하세요! 케이티쌤입니다.

입춘이 지나면서 날씨가 조금 부드러워졌죠. 저도 요즘 1일 만보 걷기를 실천 중이에요.

최근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The Socrates Express>를 읽으면서, 걷기의 의미를 새롭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는 '걷기'라는 움직임을 고차원적으로 설명한 단어가 반복적으로 등장하는데요.

바로 ‘Saunter(손터)’입니다. Saunter는 사전적으로 보면, '한가로이 (느긋하게) 걷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1.

'Walk'와 'Saunter'의 결정적 차이 우리는 보통 건강을 위해, 혹은 약속 장소에 가기 위해 걷습니다. 이건 말 그대로 'Walk'죠.

하지만 장자크 루소가 평생을 사랑했던 걷기는 조금 달랐습니다. Walk: 목적지, 속도, 칼로리 소모가 중요한 '효율적' 행위 Saunter: 목적지 없이, 마음 가는 대로, 세상과 나를 관찰하는 '철학적' 행위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에서 루소는 말합니다.

“나는 걸을 때만 명상을 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