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가드가 떠나고 맞이한 2026시즌 첫 공식전이라 기대 반 걱정 반이었는데요. 결국 J리그 챔피언 고베의 벽은 생각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서울이 야심 차게 영입한 송민규, 후이즈 등 신입생들을 대거 투입해봤지만요. 결과는 0-2 완패, 일본 원정길이 참 험난하네요.
아직은 낯선 조합, 터지지 않은 '신입생 효과' 전반 초반 흐름은 나쁘지 않았지만, 역시 골 결정력 싸움에서 밀렸네요. 무토의 골이 VAR로 취소될 때만 해도 분위기를 가져오나 싶었거든요?
하지만 이적생들의 발끝이 아직은 무거웠고, 조직력이 완성되지 않은 모습입니다. 특히 유스 출신 손정범의 깜짝 선발은 신선했지만, 고베의 노련미를 넘긴 힘들었죠. 4분 만에 무너진 수비, 목동에선 달라질까?
후반 24분과 28분, 단 4분 만에 연속 실점을 허용한 수비 집중력이 뼈아픕니다. 김기동 감독의 색깔이 완전히 녹아들기엔 물리적인 시간이 더 필요한 걸까요?
돌아오는 17일, 목동에서 열릴 히로시마전은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합니다...